이번 행사는 학군단장 및 담당 대위를 비롯 학군단원들이 서산시 음암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성재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전달식과 함께 존경의 목걸이(볼로타이)를 걸어드렸다.
특히 신상훈 후보생은 감사편지에서 “자유와 평화는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보고싶은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에 남겨두고 조국의 평화와 자유만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그 누구도 감히 쉽게 용기 낼 수 없는 일로서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며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이제는 제가 공군 장교가 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지켜주고 후세에 물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에 박 참전유공자는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은 우리세대와는 달리 여러분의 앞길은 크게 열려 있다며 힘차게 앞으로 뻗어나아 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학생들과 함께 제복 전달 행사에 참여한 배영식 학군단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군단 후보생들과 함께 다양한 보훈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김남용 지청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나라를 지킨 분들에게 합당한 존중과 예우 분위기가 국민적 정서로 정작 되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