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2023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9일 셔틀버스 운영에 대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축제때마다 도로 막힘과 교통체증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진입도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계룡시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은 이와 같은 관람객의 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충분히 교감하면서 행사장 현장과 셔틀버스 노선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등 원활한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셔틀버스 노선을 가시적으로 정하고 실제로 버스노선에 대해 소요시간, 정차지점, 배차간격 등 예행연습을 통한 검증을 수차례 반복해 실시했고, 미비점을 수정 보완했으며 최종적으로 버스운행 코스를 확정했다.
셔틀버스는 총 3개 노선으로 ▲계룡 시내권 순환(배차간격 15분) 양정버스정류장-엄사1리-엄사네거리-활주로 ▲주차장 순환(10분간격) 계룡대쇼핑타운-본부교회-병영체험관-활주로 ▲계룡역 순환(30분간격)은 계룡역-활주로 등으로 총 28대의 육군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또 논산·공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행사장 인근 도로 교통통제를 담당했고, 계룡시는 대전, 논산, 세종 등 주요 길목에 행사장 A형 교통 안내판 설치,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차량이 별다른 체증없이 지정된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엑스포를 앞두고 개설한 대전 유성 세동∼계룡시 신도안 본부교회 간 구간의 도로 개설도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큰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