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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계룡군문화축제 “역동적인 군복, 군문화의 새물결 느끼다”

밀리터리 군복패션쇼 개최... 색다른 멋에 관람객 박수‧환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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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0 17: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2023계룡군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계룡대 활주로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열렸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쾌청한 가을날씨와 함께 매력적인 다양한 군복이 무대에 올랐다.

역동적이며 화려하게 변신한 제복에서 군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느낄 수 있었다.

2023계룡군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계룡대 활주로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군복 패션쇼는 다양한 군복의 멋을 통해 군과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군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무대를 찾은 관람객들은 매력적인 다양한 제복을 통해 군의 모습을 체험하며 즐겁고 흥이 넘치는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워킹 퍼포먼스와 군복의 화려함과 실용적인 멋에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패션쇼는 대덕대학교 모델과 40여명의 학생과 시니어모델 및 스태프 등 70여 명 참여해 육해공의상 및 장교복장 등 다채로운 밀리터리 패션룩을 소개했다.

의상은 제복전문업체인 ㈜우성어패럴에서 협찬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는 밀리터리 워킹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군 제복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전에서 가족들과 축제를 찾은 이모(40)씨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군복 패션쇼에 감탄했다“며 ”군복이 이렇게 화려하고, 매력적이고 다양한 줄 이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다른 관람객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군복이 음악과 모델들의 워킹으로 새롭게 변신했다”며 “군문화의 변천사를 군복으로 잘 표현됐다. 내년에도 축제현장에 와 패션쇼를 다시 보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2004년 이후 최고의 모델 양성을 지향하고 있는 대덕대학교 모델과는 서울패션위크, 인디브랜드페어, 패션코드 등 국내대표 패션쇼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패션쇼에 참여한 모델과 학생은 “제복을 입고 무대에서 워킹을 해보니 나도 모르게 힘이 났다”며 “학생으로서 독특하고 이색적인 군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주완 대덕대 모델과 교수는 “다양한 제복을 통해 군복의 대중화, 일반인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군복을 선보이는데 역점을 뒀다”며 “지역 명품축제인 계룡군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고, 다양한 패션쇼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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