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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한가득, ‘강경젓갈축제’ 19일 팡파르!

2023 강경젓갈축제,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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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7 11:2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강경젓갈축제 포스터 (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젓갈의 고장, 논산시 강경읍에서 펼쳐지는 ‘2023 강경젓갈축제’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나경필) 측은 오는 19일 ‘2023 강경젓갈축제’의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고 4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작년에 이어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조화를 추구하는 ‘논산표 특산품 궁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짭짤한 감칠맛의 강경젓갈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상월고구마가 환상적인 ‘케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구체적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 개막식에는 점심시간에 맞춰 본무대에서 열리는 ‘초대형 젓갈&고구마 비빔밥 퍼포먼스’가 축제의 출발을 알린다.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공식 개막식에는 젓갈 관련 개회 세리머니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이환, 오렌지인디고, 김수찬 그리고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나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둘째 날 일정표에서는 젊은 감각이 녹아있는 ‘EDM 페스티벌’ 순서(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가 눈길을 끈다. DJ메이즈, GRACE, YAN 등 인기 DJ들이 본무대에서 심장을 뛰게 하는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화려한 ‘불금의 밤’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보조무대에서는 강경젓갈, 상월고구마 등 축제의 테마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토요일에는 가을날의 감성을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들이 이어진다. ‘모루’ 김홍신 작가의 북 콘서트, 강경포구 라이브 무대, 7080 낭만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7080 낭만콘서트에는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김희재가 출연한다. 아울러 강경포구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공개방송, 젓갈명랑운동회, 폐막공연 등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형 콘텐츠들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순간순간 축제의 재미를 확 끌어올리는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 젓갈축제 대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젓갈 김치담그기를 포함해 △1천원 젓갈ㆍ고구마 비빔밥 △ 강경 맛깔젓 만들기 △고구마 맛깔 체험 △젓갈 미식 100선 등 구미를 당기게 하는 순서들이 각 시간에 맞춰 손님을 맞이한다.

이벤트별 시간표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nonsan.go.kr/g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오시는 길·배치도·셔틀버스·젓갈이야기ㆍ홍보영상 등)에 대한 것 역시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제 개막을 앞두고 사전 홍보ㆍ점검과 ‘착한 축제 만들기’ 캠페인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백 시장은 “발효의 과학을 품은 강경젓갈이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강경젓갈의 가치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월고구마와의 조화를 바탕 삼아 우리시 특산품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젓갈 상권과 농업인의 상생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경필 축제추진위원장 역시 “강경읍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함께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환경이 지켜지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남녀노소가 젓갈과 고구마 그리고 강경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축제를 꾸미겠다.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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