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수는 1616개로 비수도권서 부산 3601개, 대구 3036개, 광주 1945개에 이어 네번째다.
충남 개업의 연소득은 3억 8100만원(사업장 926개), 세종 3억 4300만원(258개)이다.
25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의료업 평균 사업소득 신고액은 3억 4200만원이었다. 치과병의원과 한의원은 제외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중 울산 지역 개업의 평균 소득이 3억 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3억 8100만원), 전남(3억 7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지역 개업의 평균 소득은 3억 4700만원으로 8위를, 경기는 3억 300만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제주 개업의 소득이 2억 95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1위 지역인 울산보다 8700만원 더 적은 것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개업의의 평균 소득은 3억 3300만원으로 나머지 비수도권 평균(3억 53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적었다.
2021년 기준 전국 4만 1192개 병의원 사업장 중 절반이 넘는 2만 2545개(54.7%)가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1만 5419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5953개), 부산(3601개)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