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작한 농·창업지원센터 참여 입교생은 211세대 294명이다.
이 중 제천에 정착한 입교생은 총 108세대로 집계됐다.
농·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9개월 동안 체류하며 영농교육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독주택형 24세대(15평형 4세대, 12평형 20세대), 기숙사형 6세대 등의 체류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오는 12월 5일까지 농·창업지원센터 9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제천시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며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고 제천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타 지자체 수료자 또는 중복신청자 등은 입교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제천시청 및 제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된 모집공고를 참고한 뒤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제천시 제천북로 401-12)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 숙소는 단독주택형 15평형(보증금 80만 원, 월 27만 5000원), 12평형(보증금 60만 원, 월 22만 원), 기숙사형(보증금 40만 원, 월 15만 원) 등 각 세대별로 보증금과 교육비가 필요하며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과금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3-641-69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소장은 “제천시는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일일생활권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 주변이 전국걷기좋은 명품숲길 2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교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