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국토계획, 도시, 관광, 과학기술, 금융, 건설건축, 소방, 농업, 복지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당연직 위원(6명) 등 지역개발과 관련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위원 중 전항배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지역개발계획과 다른 계획 및 사업 간 유사·중복 검토·조정, 국가 재정 지원 요청 대상·금액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2015년 11월 처음 구성된 충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36건의 사업구역의 지정을 심의해 지역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충북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앞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항배 부위원장의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옥천군이 제출한‘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 구역지정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여 지역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