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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리셋팅’ 필요”

확대간부회의서 AI·e스포츠 등 시대 변화에 빠른 적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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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0 16:0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지사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충북은 ‘리셋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충북은 ‘리셋팅’이 필요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도청 공무원들의 변화를 요구했다.

김 지사는 “서울에서 롤드컵 결승전이 치러지고 세계가 집중하는데, 도지사인 나도 잘 몰랐고, 충북 산업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AI 시대가 열리고, 메타버스 플랫폼이 확대되는데 충북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e스포츠, AI, 메타버스 등 지금 젊은이들이 가는 방향을 우리는 모르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리셋팅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여러분들도 이 생각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발맞춰 나갈 때 ‘왜 충북을 가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왜 충북에 투자를 하고 관광을 가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시대에 맞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양어선 수조의 참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넣는 ‘메기’의 예를 들면서 “도지사가 수조의 메기가 돼 충북의 리셋팅에 앞장서겠다”며 “충북이 왁자지껄하고 논란과 함께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때 변화할 수 있다. 공무원들도 발랄하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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