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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안간힘’

올 한해 여섯 차례에 걸쳐 큰입배스 총 1355개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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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6 09:5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생태계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제거작업 모습.(사진=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올 한 해 동안 계룡산국립공원 내 용동저수지(계룡시 신도안면)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1355개체를 제거하고 생태계 보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6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 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해 6차례에 걸쳐 총 1355개체의 큰입배스를 제거했고, 올해의 성과분석을 통해 큰입배스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용동저수지의 생태ㆍ환경 변화 모니터링을 병행해 10년 내 용동저수지를 생태계교란 생물로부터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큰입배스는 대표적인 외래어종으로 토종어류, 개구리, 민물새우 등 다양한 고유수생 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생태계 보호를 위해 1998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용동저수지의 큰입배스는 지난 2021년 계룡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최초 확인되었으며, 작년 정밀조사 결과 약 1만8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양겸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속적인 큰입배스 제거작업 및 모니터링을 추진해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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