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항암치료 환자들이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병실 포화 등으로 제때 입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병원은 3차 상급의료기관까지의 이동거리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클리닉을 개소, 항암 환자 치료 의뢰가 오면 신속히 진료와 입원 절차를 밟고 의뢰된 항암차수만큼 연계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은 방사선치료 및 CT·MRI 등의 빠른 검사가 가능하고, 진료과별로 다학제 협진 진료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있어 클리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종양내과 박건우 전문의는 "많은 암환자들이 본 병원에서도 3차병원과 동일한 항암 치료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며 "항암치료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빠른 회복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