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료비 절감 등의 이유로 화목보일러를 개인 주택에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없고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화재 위험성도 높아 사용 시 많은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주변으로 땔감 등의 가연물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 물동이를 놓아두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문을 꼭 닫기,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화재 4만여 건 중 주택화재는 1만여 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겨울철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