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와 내일날씨] 오늘 추위 절정 "블랙 아이스 조심해야" 

목요일인 30일은 11월의 마지막 날로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오후에도 대부분 지역에선 체감 온도가 영하에 머물겠고,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권 서부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30일인 오늘 오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강릉 5도, 춘천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를 기록했다.

12월의 첫날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등 -10∼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겨울철 영하권의 날씨에 내린 눈과 비가 쌓이고 얼어 생기는 '블랙 아이스'를 조심해야한다. 빙판길은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잘 생긴다. 

얼어붙은 길에서 급조작을 하면 차가 미끄러지거나 스핀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을 주의해야 한다. 또 빙판길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면 차가 통제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미리 위험예측을 하고, 제동을 할 때에는 여러 번 나누어 브레이크를 밟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