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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8회 1사 1촌‧봉사 대상’ 시상, 실천 의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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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3 13:59
  • 기자명 By. 유영배 주필
‘제18회 1사 1촌 및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KT충남충북광역본부 ESG 추진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취약계층의 디지털 양극화 해소를 위한 맞춤형 IT 교육 봉사, 청소년 학력 격차 해소 학습 멘토링 지원, 올해 발생한 대전 홍천 산불 등 재난 재해 긴급구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석현 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KT는 국민 기업의 투자와 영리 활동 외에도 공익‧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KT는 이런 봉사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여도를 더욱 높여 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최우수상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이수길 지사장,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 박기출 사업장장이 받았다. 특별상인 대전시장상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점장 박재성)이,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윤여정 님이 수상했다.

세종시장상은 에스제이파워 신항철 대표가, 충남도지사상은 청청건설 서정태 대표가 받았다.

이번 18회 수상자들은 다수의 기관과 개인이 추천한 후보 중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의 수상소감과 역할은 올해의 행사 키워드가 말해주듯 공존과 상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이자 의무이다.

‘1사1촌‧봉사대상’기관 및 수상자의 선행과 향후 과제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곧 투철한 봉사 및 희생정신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본지가 1사1촌 결연운동의 근본정신인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해마다 1사1촌 및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투철한 사명 의식 속에 정성스러운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면서 그 결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석자와 수상자들은 “올해의 키워드인 상생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1사1촌 및 봉사 운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는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이른바 상생을 기반으로 한 도·농 발전의 기틀을 더욱 다져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들의 상생 정신이 해마다 농촌과 주변 이웃에 전해져 그들의 삶의 의지를 북돋워 준다면 그보다 값진 것은 없을 것이다.

해마다 강조하지만, 범도민적인 1사1촌 및 봉사운동의 성공적인 결실은 지속적인 실천 의지가 최대 관건이다.

본지가 매년 11월 중순 이후 각급 기관과 단체의 공적 사항을 자세히 심사해 그간 추진해온 범도민적인 농촌운동과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홍보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대전시의회의장상의 감사패를 전달하는 이유이다.

이 같은 기조 아래 매년 이어지고 있는 ‘1사1촌 및 봉사대상’ 시상식이 어언 18년째를 맞고 있다.

그 핵심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도·농 교류를 겨냥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다.

이는 본지가 줄곧 강조해온 공존 및 상생과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시와 농촌이 ‘우리가 모두 함께’라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 공존 상생 나눔이라는 3대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은 말 그대로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3고의 비상시기이다.

이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나눔 실천에 이바지해온 각급 수상 기관단체와 수상자 모두에게 재차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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