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10대뉴스 첫 번째 뉴스로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선정했다. 계룡시는 육해공 3군의 본부가 소재한 국방수도로 지난 2003년 충남도의 16번째 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시 인구는 개청 당시 3만 1137명에서 23년 11월 말 기준 4만 6632명으로 49%, 예산규모는 400억 원에서 3007억 원으로 625% 증가하는 등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두 번째로는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가 선정됐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함은 물론 자연재난을 대비한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집중안전점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충남도내 1위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2023 사회안전지수 살기 좋은 지역 선정 충청권 1위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일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안전한 도시 외에도 보다 많은 관광객이 시를 방문해 계룡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계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에 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민선8기가 출범하며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담당관을 설치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목소리 경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소통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 외에도 다양한 세대‧계층과의 대화의 자리 마련, 계룡시 최초 시민소통콘서트 개최 등 소통 창구를 다양화 했다.
아울러 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말 대비 인구가 4.85% 증가하며 충남도 내 압도적인 인구증가율 1위를 자랑했다.
또한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이응우 시장이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펼친 세일즈 행정도 10대뉴스에 선정됐다.
시는 상기 언급한 성과 외에도 △평생학습도시 선정 △향적산 치유의 숲 개장 △2023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 △공약실천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을 10대뉴스로 뽑았다.
이응우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3년에도 10대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계룡시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2024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