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장비 및 인력배치 강화, 관리청간 협력체제 구축 등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보험료를 매년 청주시 예산으로 전액 부담해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있다.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가 선제적으로 제설자재를 사전 살포하고, 국도·지방도 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3개소(봉명초, 금천초, 남성초)에 AI기반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을 구축해 카메라 설치 및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스쿨존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한다.
이는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총 34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사업에 착수, 2024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총 사업비 23억3000만원(시비)을 투입해 올해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9월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개선대책을 전격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재난관리 상황실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대본 근무인원을 비상 1단계 1~7명, 2단계 9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무전, 카톡, 전화 등을 통해 상황접수 및 신속한 전파 기능을 전폭 강화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보험, 재해·재난,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 중이다.
해당 보험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보험에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청주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외에도 청주시는 자연 재난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피해 규모에 비례해 보상되는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피해 시설을 신속하게 응급 복구 후, 기능복구 공사를 추진해 내년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도로, 하천, 공원, 산사태지역 등 재해복구사업 사업비 약 479억원(국도비 244억 포함)을 확보했으며, 이 중 올해 투입 가능한 국도비와 시비를 활용,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해 시급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로,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에 대한 수해 복구를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재난대비 매뉴얼 재정립,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은 한시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