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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 실리외교 시동건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체결, 실리외교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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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7 11:3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지사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베트남 출장길에 나선다.

김지사는 17일 호찌민시에 도착해 18일 인민위원회 방문 등 사전에 조율된 행사·면담 등을 추진하고 19일 빈푹성을 방문해 당서기 면담 등을 진행한 다음, 당일 밤늦게 귀국편 항공기에 올라 20일 새벽 귀국하는 2박 4일간의 숨 가쁜 베트남 일정을 소화한다.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찌민시에선 충북도의 해외 경제협력 기반을 넓히고 도내 우수공산품, 농산물 등의 판로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베트남 GDP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호찌민시는 세계적인 물동량을 자랑하는 항구, 동남아 허브공항의 기능을 담당하는 공항과 인구 천만의 대도시로서의 광범위한 소비시장까지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더불어 동남아 최대의 시장이자 중추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또 양 지역 산업,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 지역에서 150여명이 참여하는 충북-호찌민 경제통상포럼을 개최해 양 지역 전략산업, 주요 기업 소개에 이어 협업 가능분야,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과 병행해 호찌민시 주요 대학과의 간담회에선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핵심사업인 충북형 K-유학생 유치방안,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유치 사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유망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전방위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지사 일행은 호찌민 일정을 마치고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으로 이동한다.

빈푹성에선 충북형 K-유학생 사업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빈푹성과 K-유학생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빈푹성 진출 국내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현지기업 K-유학생 수요, 기업연계 유학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파워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해 출향기업 격려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의 핵심협력국으로서 베트남의 위상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베트남과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할 유력한 정책 수단으로 각광받는 충북형 K-유학생 사업의 본격 추진을 기반을 마련해 유학생 1만명 유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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