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대만 반도체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자동차용 센서 반도체 생산공장 신설 3천만달러 투자, 82명 고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2.21 15: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 대만 반도체기업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센서 반도체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 대만 반도체기업인 e-Vehicle Semiconductor Technology Co., Ltd.(이하 e-Vehicle)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센서 반도체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000만달러 규모의 생산공장 신설투자와 충북도민 82명 신규 채용, 충북도 및 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 도에 투자예정인 유일한 대만 자본 100% 외투기업이다.

특히 지난 9월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 투자유치실무대표단이 대만 e-Vehicle 본사(신주과학단지 내)를 방문해 지속적인 투자요청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e-Vehicle은 대만 1위의 팹리스 반도체 글로벌기업인 미디어텍(MediaTek, Inc.)의 전기차용 반도체분야 자회사로 미디어텍과 대만정부펀드의 출자를 받아 2011년 대만 신주과학단지(대만의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핵심기술인 MEMS등 지능형 반도체·센서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의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e-Vehicle의 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대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제2의, 제3의 e-Vehicle가 탄생해 투자의 적격지인 충북도에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