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물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통장들과 주민들이 함께 가꾼 ‘송화정원(성내동 9)’으로 ‘충주시 한 평 정원 콘테스트’에서 받은 우수상 시상금과 참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0만 원으로 마련됐다.
배동희 통장협의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한 평 정원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노력이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아이들에게 자상한 배려를 해주신 통장님들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한 마음들이 성내충인동에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복지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3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체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