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불티가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 시설 등으로 날아가 인명·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
특히 화재원인으로는 담배꽁초나 음식물조리중,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 다음은 전기적요인(23%), 기계적요인(10.4%) 순으로 발생했다.
당부 사항은 담배꽁초 불씨 꺼진 것 확인 후 버리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촛불 등 화기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주변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