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박달재 목각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고 13만 제천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제천시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7시, 백운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퓨전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해맞이 카운트 다운, 청룡 애드벌룬 날리기, 일출 감상 및 성악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예정된 인원보다 인파가 몰릴 수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청 직원들을 비롯한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하여 사전에 행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파로 인한 시민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추진하겠다”서 “해맞이 행사에서 갑진년 새해 시민이 화합되고 푸른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를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 일출시간 07:41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