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해 첫 실국원장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11억으로 내년도 SOC 등 진행 사업들이 내년 준공되어 1조 6000억 정도 줄어드는 상황으로 신사업 발굴이 중요한 때”라며 “타 시도 사업을 살펴보고 우리가 놓친 부분이 뭔가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양질의 사업 발굴과 SOC 조기 착공 및 공공사업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총 동원 해달라”며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부처에 역제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정절차와 관련해 용역 등을 자제하고, 단축해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 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충북과 인구수와 비례해 우리와 전체를 비교했을 때 해양수산 예산이 있는 도와 큰 차이가 안나고 있다”며 “충북이나 전북 등과 균형을 맞추려면 적어도 우리 도가 내년 11조나 12조 정도 국비가 확보돼야 밀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역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각 부서가 전문성을 갖고 있으니 자체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용역은 4-6개월 정도 단축시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서로를 믿고 원팀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5급 이하 인사 발표는 이달 17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