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명 나눔 헌혈운동은 오텍 노동조합 주관으로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헌혈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정종명 오텍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에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며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정수 혈액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헌혈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 방학으로 청소년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30대 이상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정 기준 적혈구제제 혈액 보유량은 4.5일분으로 ‘관심’단계다. A형은 6.5일분, O형은 3.3일분에 그쳤다.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은 내달 말까지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과 독려를 위한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