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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시도한 부여 장암 농협의 조합원 정기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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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1 14:33
  • 기자명 By. 오창경 객원기자
▲ 부여 장암농협은 지난 30일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창경 객원기자)

[충청신문=부여] 오창경 객원기자 = 지난 30일 부여군 장암면 제55기 장암농협(조합장 강용일) 2층 교육장 정기 총회 현장에서는 분위기 있는 색소폰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장암면 주민자치회 갈마산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농협 정기 총회 분위기를 은은하게 띄웠다.

이어진 장암 출신 향토 사학자 이진현 강사의 강의가 조합원들을 집중하게 했다. 이진현 향토 사학자는 장암면민들의 자존감을 강화하고 부여에서 위상을 높이는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근대화 초기 장암면에서 활동하며 주민들에게 봉사했던 이장들의 공적비를 소개하고 기록 보존 필요성을 피력하며 조합원들의 참여 의식과 역량을 높이는 강연이었다.

실적 보고와 우수 조합원 시상, 내빈 축사 등의 공식적인 행사 전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초청 강연으로 조합원들의 문화적 역량부터 높인 장암농협의 행사 진행이 돋보였다.

조합원들이 선출한 조합장의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지역 문화를 포용하고 문화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 화합을 견인하는 주체가 된 좋은 사례였다.

강용일 장암농협 조합장은 ‘도의원 출신으로 장암 농민들이 문화적 역량을 기본으로 자존감이 높아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선순환적 마케팅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 장암 농협의 발상 전환적이고 문화적 역량을 높인 정기 총회 진행이 부여의 공공행정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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