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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음성에서 가족과 함께 어디 가볼까?

깊은 숲, 청량한 공기...봉학골 산림욕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설성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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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7 14:44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봉학골 산림욕장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4일간의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음성군에서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음성군이 음성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대표 관광지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먼저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이다.

봉학골 산림욕장에는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넓이 만큼 골짜기 안팎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답게 숲 사이를 걷고 있으면 몸은 쾌적해지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수 있으며,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길’이 있어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크길은 산림욕장 아래 용산저수지까지 이어지며, 저수지를 둘러싼 길은 ‘쑥부쟁이 둘레길’이란 예쁜 이름으로 불린다.

또한 산림욕장과 붙어 있는 음성의 진산 가섭산에 오르면 음성읍의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할 곳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반기문 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더나아가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기념관에서는 세계 다양한 문화와 유엔(UN), 그리고 반기문 총장에 대한 내용을 예술, 놀이, 체험, 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를 접목해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으며 매주 체험활동과 주제별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현재 기획 전시로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소장품 중 도자기 25점을 전시한‘세계 도자기 컬렉선 전(展)-평화를담다 그리고 나누다’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11일에는 원하는 향을 조합하고 말린 꽃을 넣어 꾸며 디퓨저를 만드는 ‘향기로운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이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다만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인 10일은 휴관한다.

세 번째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설성시네마 작은 영화관을 추천한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해 2022년 개관했으며, 고품질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어 영화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설성시네마는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매일 10회에 걸쳐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일반 성인은 8천원, 청소년·단체·군인·경찰·소방관 등은 7천원이다.

설 연휴 상영 예정작은 도그데이즈, 아가일, 데드맨, 아기상어 극장판이다.

군 관계자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음성군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음성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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