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집안 청소해주는 청소부, 고객도 나체? "얼마나 벌길래"
'알몸 청소부' 청소부 로티 레씨의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로 떠올랐다. 로티 래씨는 알몸 차림에 노란색 고무장갑만을 착용한 채 집안 청소를 돕는 '알몸 청소부'다.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벌써 6년으로 지난 2017년에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센티브도 만족스러워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알몸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시간당 61달러(한화 약 8만원)를 번다"며 "대체로 좋은 고객들을 만나고 있고 일이 만족스럽다"고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중고 옷을 팔 때보다 훨씬 더 수익이 좋다”며 “내가 해 본 최고의 부업”이라고 만족했다. 그는 “항상 여분의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고 나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 고객의 집을 방문하기 전에는 겁이 나 용기가 나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첫 번째 고객의 집에 방문 전 고객의 집을 검색해 보니 집 뒤편에 숲이 우거져있던 외진 곳이었다. 하지만 일을 그만두긴 싫었던 래씨는 '할 수 있다'며 마음을 고쳐 두 번째 고객의 집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로티 레씨는 한 단골 남성 고객을 예로 들었다. 이 고객은 나체주의자인데 청소 시작을 위해 “내가 집에 들어가면 그는 벌거벗은 상태”라며 “그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 뒤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씨는 자신의 특이한 돈벌이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친구들과 가족들도 그의 ‘은밀한 직업’을 잘 알고 있다고. 레씨는 “고객인 남자들은 대체로 좋은 사람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