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산군 외국인 지원 팔 걷고 나서

지역 정착 돕고 지역 활성화 효과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13 10:00
  • 기자명 By. 이의형
▲ 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은 외국인 전입을 유도하는 각종 시책을 시행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인구 8만 1273명 중 2919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내국인과 동일하게 외국인의 정착을 돕는 각종 생활 서비스를 늘려 나가고 있다.

군은 인구증가시책으로 기존 결혼축하금, 기업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생활용품비 지원 외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입실비(예산사랑상품권, 종량제봉투, 예산시네마 입장권, 국밥시식권) 및 국적취득금(1인 50만원), 청년 전입근로자 정착지원금(1인 월 20만원) 등을 확대·신설해 지원 중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언어발달지원, 한국어교육지원, 방문교육지원) △ 다문화어울림사업(글로벌 소통가 및 놀이 강사 양성) △ 다문화가족 자녀입학금 지원사업(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 대학교 100만원)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소멸과 생산 가능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지역 우수 인재(유학생)와 동포 가족 중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거주(F-2), 동포(F-4) 비자를 발급하게 된다.

군은 올해 총 3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75명에 대해 비자를 발급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예산에 안착해 군민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