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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연물’도시로 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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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9 14:15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제천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한방의 도시로 유명한 충북 제천시가 ‘천연물’도시로 급 부상하고 있다.

천연물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식물·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원을 넘어서며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산업이다.

이에 시는 충북도와 협력으로 천연물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농가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한방, 바이오' 부문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여러 천연물 관련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천연물산업을 컨트롤하기 위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원료 재배 단계에서 지역 생산 우수 약초에 대한 GAP인증, 수집 및 건조 단계에서는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 원료 생산 단계에서는 고기능LED약용작물연구소,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등을 통해 천연물 원료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

아울러 완제품 생산 단계에서는 천연물제제 시생산시설을 통해 정제, 캡슐, 젤리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제작 및 인증을 지원한다.

올해 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해 중소·창업 기업들의 입주공간 마련을 통한 기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한방을 기반으로 천연물 재배(농업)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산업)에 이르기까지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응모예정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통해 채워 넣어 천연물 산업 컨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유일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농가 및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해 천연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천연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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