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용찬 충남도립대총장, 육근열 연암대총장 등 65여 명이 참석해 DX-Academy 홍보영상 시청, HiVE 성과 발표, 산업체 발표, 타 권역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충남도-충남도립대-연암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 주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에 선정됐다.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DX 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산업체 수요맞춤형 재직자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신(新) 중장년의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역할을 수행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DX(Digital Transformation)는‘디지털적인 모든 것'으로 생겨나는 다양한 변화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충남도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충남도·충남도립대학교·연암대학교)은 내년 2월까지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총 44억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 컨소시엄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분야 인재양성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사업 비전으로 수립, 지역사회 발전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 여건 특성 및 대학의 강점 등을 고려해 지역특화산업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날 1차연도 포럼에서는 DX리터러시, 스마트팜DX 역량강화 등 총 30개 단위 DX 직업전환 교육과정 개발 성과가 제시됐다.
충남도립대와 연암대는 1차 운영을 완료한 DX교육과정 수강생 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평균 4.68점(5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