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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 개소

생성형 인공지능·가상현실 결합한 3D 스케칭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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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8 17:44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27일 KAIST가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사진=KAIST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KAIST가 지난 27일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산업디자인학과동에서 이광형 총장, 배석형 센터장 등 KAIST 보직교수 및 센터 참여교수와 DRB 김세연 전략고문 및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3D 스케칭과 결합한 미래형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첨단 제조 산업 분야는 제품 개발 주기가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 다시 아이디어 발상 단계로 돌아가 실물 제작과 테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에 KAIST는 사람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최신 가상현실 3D 스케칭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몰입 공간 안에서 사람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즉시 3D 스케칭으로 시각화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뼈대 삼아 구체화함으로써 실물을 제작하지 않고도 반복적으로 문제점을 수정해 점진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연구센터는 로봇 디자인, 모빌리티 디자인, 단백질 디자인을 3개 혁신 전략 분야로 삼고 3D 스케칭 전문가인 배석형 교수를 필두로 명현, 박대형·성민혁, 김경수·박해원·황보제민, 김호민 교수 등 5개 학과 8명의 연구진과 KIST 박한범 박사가 범학제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RB는 연구센터를 통해 정기 학술 워크숍 및 데모데이 개최, DRB 연구원의 산학 교류, DRB 매칭 조직의 신제품·신사업 탐색 등을 진행한다.

배 센터장은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사람이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이 가진 고도의 창의성을 스케칭을 통해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하는 연구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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