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제5기 단양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갖고 마을세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흥식 세무사(충북도 제천시)와 2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길영 세무사(경기도 안산시)를 위촉했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안흥식 043-644-9051, 김길영 031-483-3900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교통이 불편한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불복 청구 등을 상담했다.
한편,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때문에 5억원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고은주 세정팀장은 “단양군 마을세무사 제도운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제5기 마을세무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세무사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