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앞서 지난달 29일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부사관단 관계자들과 청소년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가족센터에 따르면 희망 장학금은 공군 군수사 제86항공전자정비창 부사관단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서산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2022년부터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총 120만원의 장학금으로 4명의 학생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최원규(주임원사) 공군 86창부사관단장은 "공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사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라든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