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선정된 팀은 최소 2박에서 최대 6박까지 시에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6만 원 이내)와 식비(1인당 1일 8000원), 체험비, 여행자보험비(1인당 1만 원 이내) 등을 서산시로부터 받는다.
서산시는 올해 1인 최대 지원 식비를 지난해 2만4000원보다 배 이상 늘어난 5만6000원으로 증액했다.
여행자보험도 올해 신규로 지원한다.
한편 시는 이번 참가팀 모집에 대해 여행계획서의 충실성과 서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 작가와 블로거·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서산시 외 거주지를 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족 단위 참여자는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산시 관내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서산관광 인증 여행에 참여하고,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산지역에 체류하며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에는 총 286팀이 신청, 이 중 66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