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1994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충주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인 만큼 흥겨운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용연수 봉송단 및 제관들, 일반 주민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의 행렬이 관내 일원을 순회하였고, 경건하게 제례 의식을 치름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애자 추진위원장은 “성황리에 거룡승천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내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청룡의 해인 만큼 용이 승천하는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용산동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