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 홍동면이 봄철을 맞아 지역의 자랑인 삽교천변의 아름다움을 복원하기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가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5일 벚꽃이 만발하는 봄날의 삽교천변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홍동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손을 맞잡고 단체의 회원을 비롯 봉사자들은 삽교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통해 오랜 기간 쌓인 오염물을 제거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모영미 홍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봄볕이 완연해지면 만개하는 삽교천의 벚꽃은 홍동면의 자랑이자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친환경의 메카 홍동의 이미지에 걸맞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일원 홍동면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면에서는 주민들이 삽교천을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줍깅데이는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삽교천변의 자연경관을 가꾸고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활동을 계속 이어가 삽교천이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남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