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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지난해 귀농귀촌인 1200명 ‘유치’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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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6 09:5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삼태산마을에서 손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인구 소멸에 처한 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급부상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200명을 유치했다.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해 152개 마을을 평가했다.

이 평가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단양읍 마조리, 영춘면 별방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2억 2000만원 상당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보완해 감점제도를 신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비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지원 사업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단양 느껴보기(1박 2일)'와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부터 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입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은 인구 감소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소멸 극복을 위한 대책이다"며 "귀농귀촌 최적지 단양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할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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