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금값시세, 투자자들 "심상치않다..."
지난 4일 금값이 온스당 2126.3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2100달러를 넘어섰다. 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국제 금시세 2,126.34 달러다.
최근 금값 상승세가 이어진 데에는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따라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6일 금값, 금시세, 환율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35.7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금값 상승세는 미국 경제의 부채 리스크와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금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값과 동시에 비트코인의 상승세도 심상치않다. 비트코인도 개당 6만8000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11월 7일의 6만8790달러에 가깝게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우선 최근 달러 약세가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을 모두 밀어올린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또한 미국의 긴축이 끝나고 6월쯤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