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은군,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가축분뇨처리시설 선진지 견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12 14:4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 가축분뇨자원화센터를 방문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견학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최신식 기술 접목 △효율적인 동선 관리 △시설 운영 관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 조성 등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 등 20명은 가장 최근에 건립한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샘골농협 가축분뇨자원화센터(센터장 조지연)와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계룡축협 퇴비화시설(센터장 추길엽) 등을 견학했다.

최 군수는 방문한 자리에서“현재 보은군은 가축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 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악취 없는 친환경 시설을 구축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축산업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먼저 2017년 준공한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 28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9710㎡ 규모로 조성해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논산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총사업비 41억 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저 1만9483㎡ 규모로 조성해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보은군 가축분뇨처리시설 후보지 지역주민들도 견학한 시설로 후보지 주민들과 공감대를 많이 형성한 시설이다.

최재형 군수는 “자연 순환농업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악취 없는 친환경적인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은군의 미래 농업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