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초대작가로 국제서법예술연합회·월서단·양소헌서회·현소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학사가 발행한 중학교 미술 국정교과서에 그의 서예와 전각 작품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마음으로 보고 읽는 전각 사자소학, 한국 판본체 쓰기 교본, 한글 궁체 쓰기 교본, 반야심경 전각 작품집 등을 출간했다.
초대전은 시민에게 서예와 전각 예술을 통해 우리 고유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와 전각 예술'을 주제로 한글과 한자 서예 예술에 전각 예술을 융합한 6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다.
이명환 작가는 “그간 만들어왔던 작품들과 이번에 준비한 신작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서예를 통해 한글과 한자 속에 담긴 숨은 의미를 찾아보며 고유의 미를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조완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예와 전각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초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