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 주민이 운영하던 옷가게를 정리하면서 협의체에 의류와 가방 100여 점을 기탁으로 바자회를 열게 됐다.
이날 바자회는 기탁된 의류와 가방을 착한가격에 판매하고 협의체에서 준비한 떡도 함께 판매했다.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60만9000원은 기탁자의 이름으로 공동보금회에 기탁돼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복지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 협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간 서로를 돌보고 사랑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