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대상은 현재 운항 중인 선령 20년 이상의 연안여객선으로 예비선 포함해 전국적으로 25척이다.
점검은 여객선 운항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해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수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은 꾸려 실시한다.
이때 시설·장비의 관리 실태는 물론 여객 신분증 확인과 차량 고박(묶임) 여부 등 안전 수칙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살펴본다.
아울러 안전관리 종사자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국민이 여객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여객선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현장 점검을 벌였으며, 현장 종사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도록 선사와의 간담회도 10회 개최했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하고, 사고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