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브 콘서트 '20배 줌' 해보니... MZ 마음 사로잡은 비결은?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로 찍은 콘서트 그룹 아이브 콘서트 영상이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걸그룹 ‘아이브’ 콘서트를 ‘갤럭시 S24 울트라′로 찍은 영상인데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기본 카메라 기능인 ‘20배 줌’을 한 영상이다.
아이브 멤버들의 눈, 코, 입이 선명하게 잘 보일 뿐만 아니라 손떨림까지 잡은 높은 화질의 영상미를 자랑한다.
영상을 살펴보면 촬영자가 위치한 곳이 콘서트 경기장 2층 가량의 높이로 추정돼 무대와의 거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이것도 팬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필수 아이템이다. 지난해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0~20대의 아이폰 사용자가 70%대 달하는데 아이돌 '덕질'을 하기 위해선 아이폰 보다는 갤럭시를 써야 한다고. 갤럭시는 최대 100배 줌까지 가능해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코 앞에서 보는 것처럼 만날 수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을 쓰고 있긴 하지만 이 기능은 삼성이 최고인 것 같다” “덕질엔 갤럭시 필수. 망원경 필요 없더라” “진짜 삼성폰으로 찍은 사진이 맞냐?”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20세대들은 여전히 아이폰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고 삼성 갤럭시를 콘서트 방문하는 날에만 빌려 쓰는 현상까지 생겼다.
한편 하루 기준 2-3만 원으로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대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