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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포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반드시 이행돼야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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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5: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주요 국가기관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되어 있어 천안은 물론, 충남도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중요사업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천안아산KTX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R&D집적지구에 연구원 설립 부지를 이미 매입한 상태로, 연구원 설립 예정부지인 R&D집적지구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업연구소 입주,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융복합 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하다는 최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 등 1300여 명의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미국 베크만&단국대 광의료기기연구센터 등 의료기기 및 치의학분야 해외 우수연구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보다 더 최적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 기관 등이 그동안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해 12월 해당 법안이 통과돼 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결의문을 통해 “충남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고 자체 타당성 조사는 물론 ‘천안아산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부지까지 확보한 준비된 최적지”라며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 등 불필요한 논란 없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확정해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 공약사항인 만큼 경쟁 방식의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천안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충남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 지역 대학, 연구기관, 치과계, 기업 등은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당위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전문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도 회의를 열고, 정부 공동 대응을 비롯,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분야 연구 지원 및 산업 육성은 물론,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기관인 만큼 ’천안 설립‘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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