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성과정은 4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서천군 종합교육센터에서 운영되며,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사방팔방 서천이야기' 기록단 동아리에 동참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학습자들은 마을기록 및 활동가의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기록을 위한 조사방법과 질문지 작성법 등을 학습한 후 직접 현장기록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마을기록카드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습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서천군 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자치행정과(041-950-462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민간 기록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사라져가는 민간 자원이 기록되고 저장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록은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자연환경 등을 조사, 수집, 정리, 활용(재생산)하여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 자원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