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3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드론 물류배송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아울러 올해 진행 예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는 앞서 2월 20일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관련한 사업추진계획 보완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 확정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으로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3월 현재부터 6월까지 콜드체인 드론 물류배송을 위한 배달거점과 드론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시범운영을 병행한다.
이어 7월부터는 섬지역 순배송과 섬 특산물 역배송, 묘박지 선박 대상 드론 배송을 본격화 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드론 배송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산시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많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수행이 기대된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전국 5곳뿐인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에 서산시가 포함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정보통신·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 산업인 드론 산업이 서산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