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심야시간 대 유성·세종 방면으로 가기 위해선 막차 직전 열차를 이용하거나, 막차를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하차 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연장 운행으로 도시철도 막차를 타고 한번에 반석역까지 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전행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오후 11시 28분~11시 37분에 대전에 도착하는 KTX(4개 열차)에서 하차한 고객들이 반석행 도시철도 환승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도시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석역 도착 시각이 8분 연장됨에 따라 해당 역에서 오전 12시 32분에 출발하는 세종행 BRT 막차 이용도 가능하게 됐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운행구간 연장은 심야시간대 유성·세종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의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의 발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