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지역개발사업은 농로와 마을안길 포장·도랑 정비 등 주민의 정주환경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읍면동으로부터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았다.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올해 총 63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랑 정비 42개소, 마을안길 포장 36개소, 농로 포장 20개소 등 모두 98개소의 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장 등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더불어 올해 초 각 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 본격적인 농번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 중이다.
서산시 황선명 건설과장은 “지역개발사업은 농로·배수로 정비사업 외에도 마을안길 보수와 사면 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월 지역개발사업 하나로 해미면 농로 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