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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의공 백촌 김문기 선생 순의 568주기 추모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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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2:57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충의공 백촌 김문기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제향이 20일 이원면 백지리 충의사에서 거행됐다.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조선 세조 2년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복위에 힘쓰다 목숨을 잃은 충신 김문기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제향이 20일 충의사(이원면 백지리)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는 옥천문화원과 김녕김씨 충의공파 종중 회원, 옥천청년회의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난계국악단의 제례악 연주를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1부 추모제, 2부 추모식, 3부 음복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고 초헌관에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에 김창규 김녕김씨 충의공파 대종회 이사장, 종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대축은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이 행했다.

추모식은 각 기관 대표의 추모사와 김종웅 김녕김씨 충의공파 대종회장의 후손대표 인사, 정순철 합창단의 사육신가 합창,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고 음복회를 끝으로 추모 제향이 마무리됐다.

김문기 선생은 1399년 현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에서 태어났으며,지난 2017년 후손들이 뜻을 모아 이원면 백지리에 충의사를 건립해 김문기 선생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또한 옥천군에서는 김문기 선생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춘분에 추모 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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