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대전·충남·충북의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건강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21년에 출범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연계협력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각 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협의체의 추진경과를 살펴보고 올해 연구 주제로 선정된 '정신질환'에 대한 참여기관별 협업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응급분야의 강화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이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건보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 참여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
안순기 단장은 "협의체 협력은 지역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추후 협의체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