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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의 신속 의대 정원 배정 환영”

단국대·순천향대 내년부터 270명 선발…“국립의대도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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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5:2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정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히고,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재촉구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40곳 3058명의 입학생 수를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라 도내 의대 정원은 단국대가 40명에서 120명으로,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50명으로, 총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이 증원된다.

도는 이번 의대 정원 증원으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응급실 찾아 헤메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지 않는 절박한 지역 의료 현실 타개를 위해서는 안정적 의사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했다”며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이 국민 건강권 증진, 지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 재건을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도내 국립의대 설립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 공약 사항으로 2022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지역의대유치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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