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는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등이 공동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선거를 총괄 지휘한다.
또한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이은권 공동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4년간의 세월은 어떻게 보면 와신상담의 시간이었다"며 "우리 후보 7명을 포함해 당직자들 모두가 오늘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전시당 국회의원 후보 7명이 하나의 선거구라는 생각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정말 우리 당은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민 공동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R&D 예산안과 관련해 정부가 합리성이나 세밀한 고민 없이 삭감한 것은 잘못했지만, 예산안이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심의 확정되고 이뤄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똑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국가 R&D 예산을 세출예산의 5%로 법제화하도록 하겠다"며 "남은 기간 똘똘 뭉쳐서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선대위는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21대 국회는 의회 권력 독점과 입법 폭주, 탄핵 남발, 방탄 국회로 얼룩졌고,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4월 10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롭게 꾸려질 22대 국회는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국회, 특권을 내려놓은 국회, 격차를 해소하는 국회,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 상식이 받아들여지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